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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름신에게 졌다! - 붉은 키누아와 어린 서양 애호박 셀러드

 
오늘 김치 재료 사러 헤이마켓에 갔다가;;;; 그만;;; 지름신에게 지고 말았어요. 해서 손바닥보다 작은 어린 쥬키니를 무려 2파운드나 사고 말았습니다. OTL ;;;

이렇게 어린 것은 통째로 구워도 맛나고 쪄도 맛나고 그릴에 지글지글 해도 맛나고 ....날로 먹어도 맛있어요. 해서....


예쁜 것을 지른 기념으로 모양내서 담아봤습니다. .......요즘 가지고 싶어 침을 흘리며 서점에서 읽고 온 요리책의 영향이 쪼꼼 보이는지도요;;; (밤에 찍었더니 사진이 영;;;;)


오늘은 흰색 대신 붉은 키누아. 들깨랑 모양이 비슷하죠? 하얀 키누아 보다 고소한 맛이 강한데 익는 시간은 배로 걸리더군요. 흰쌀하고 흑미의 차이랑 비슷하게 느껴져요. ^^


위에 얹은 애호박 셀러드는 별개 아니라, 쥬키니를 껍질 벗기는 칼로 얇게 벗긴후 채 썰어, 라임쥬스, 마늘 약간, 소금, 후추, 베이즐, 민트, 올리브 유에 슬슬 버무린 거랍니다. 풋내도 없고 연하니 꽤 맛나요. ^^

모양내서 담는 것은 쉬워요. 저렇게 곡류가 많이 들어간 셀러드는 틀로 찍으면 쉽게 모양이 잡히지요. 1/2 컵짜리 계량컵에 꾹꾹 눌러 담아 접시를 위에 얹고 단호하게 휙~! 뒤집어 톡톡 컵 밑을 쳐주면 저렇게 모양이 나옵니다. 링몰드가 있으면 저런 생쇼없이 그냥 꾹꾹 눌러 담으시면 되고요. 장식으로는 요리에 사용한 허브의 어린 순을 주로 써요. 뭐가 들어갔는가 알려주는 역할도 아니까 꽤 좋지요. 먹다가 양념 모자라면 막 뜯어 먹어도 되고요. ^^


사실 이건 남은 재료를 긁어모아 만든 거에요. 본방은 다음에!

by 현재진행형 | 2008/07/19 11:57 | 행복한 식탁 | 트랙백 | 덧글(5)

Commented by 笑兒 at 2008/07/19 13:12
남은 ㅈ ㅐ료들로 하셨어도- 충분히 이쁜걸요!! lol
Commented by 티나 at 2008/07/19 17:10
저도 샐러드에 쭈키니랑 양송이 들어 가는거 진짜 좋아 해요~
꼬소~~~한맛에^^
Commented by Lucifer at 2008/07/19 17:16
애프터 홈파티...라는 건갸요. (야)
Commented by 한스 at 2008/07/19 22:50
키누아라~~생소한 곡식이네요..? 곡식맞나요..??
암튼 들깨보단 석류알 미니어쳐같은 키누아~한번 먹어보고싶네요..
상상으로 생각하길 꼬소할것같아요..^^
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8/07/21 11:55
笑兒 님:// 본방보다 이쪽이 더 예쁜 듯 하여 약간 삽질한 기분이 드네요. ^^::::

티나 님:// 맞아요. 참 꼬소하고 맛나죠. ^^

Lucifer 님:// 그렇게 되나요? ^^

한스 님:// 고소한 맛이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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