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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랑치즈로 할 수 있는 일

 
학교 회식 후 잔뜩 남은 파랑 치즈와 썰어놓은 사과로는 뭘 할까요?

어찌어찌해서 파랑치즈 한 덩이와 사과 서 말...아니 이게 아니라;;; 사과가 제 손에 떨어졌습니다.
뭘할까나.... 하다가, 구웠습니다아~ >_</ 


저는 남은 채소는 스프가 최고. 치즈는 비스켓, 과일은 잼을 합니다.

잔뜩 구워서 학교에 가져갔어요.
(물론 몇 개는 제가 슥슥... ^^:)

이렇게 사과버터를 만들어 발라 홍차랑 먹고
커피를 곁들여 꿀을 듬뿍 뿌려 먹고.

아침으로 참으로 좋아요. ^^
버터대신 치즈를 써서 양심도 좀 가볍습니다. 


1. 사과 버터
계피가루 약간, 흑설탕 1/4 컵, 꿀 1/4 컵, 레몬쥬스 1 큰 술, 사과 저민 것 1.5 파운드, 버터 2 큰 술

사과 잼과 같은 요령이에요. 사과가 흐믈흐믈 해지고 물기가 몽땅 없어질 때 까지 약한 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. 다 끓어서 졸아들었을 때 쯤 버터를 살살 넣고 잘 저어줍니다.  원래 사과버터에는 버터는 안 들어가지만(어쩐지, 붕어빵에 붕어 안 들어가요.가 떠오르네요;;;;) 저는 사과 파이 속으로도 쓸 겸 넣어봤답니다. ^^

2. 파랑치즈 비스켓

파랑치즈 1 파운드, 박력분 1 컵, 중력분 1 컵, 베이킹 소다 1 작은 술, 베이킹 파우더 1 작은 술, 찬우유 약간

1. 오븐을 화씨 400도로 예열합니다.
2. food 프로세서에 박력분과 중력분, 베이킹 소다, 베이킹 파우더를 섞어 펄스로 잘 섞어주세요.
3. 파랑치즈를 잘 부서뜨려 넣고, 다시 펄스로 주욱~ 잘 섞어주세요.
4. 프로세서를 돌리면서 찬우유를 조금씩 흘려넣으며 반죽이 서로 뭉칠 때 까지 넣어주세요. (한 2큰술 정도면 다 잘 뭉칩니다.)
5. 반죽을 밀가루를 뿌린 작업대에 부어 손으로 슥슥 뭉친 후 탁탁 한 4센티 정도 두깨로 원형으로 만들어줍니다.
6. 8등분 해서 약 20분 정도 구워주세요.

너무 뭉치면 딱딱해져요. ^^


꿀을 뿌리니 반들반들....역시 저는 대충 뭉치면 되는 비스켓류가 적성에 딱 맞사옵니다앙~


by 현재진행형 | 2009/10/21 08:30 | 행복한 식탁 | 트랙백 | 덧글(1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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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천체관측 at 2009/10/21 08:58
사과버터는 처음 보네요 맛있겠다 ...
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9/10/28 06:32
사과가 맛있어 그런지 맛있었어요. ^^
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/10/21 12:01
우왕 +_+ 윤기가 자르르 +_+ 커피랑 먹으면 끝내주겠네요 ^^
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9/10/28 06:33
끝내줬지요. (이게 무슨 자학인지... 왜 저는 이 저녁에 이걸 들여다보며 답글을 달고 있는 걸까요?)
Commented by 무명병사 at 2009/10/21 16:22
우와아아아아앙 (인스턴트 커피 신세)....--;;
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9/10/28 06:33
하하하하;;;;
Commented by Semilla at 2009/10/22 03:01
속이 안 좋아 굶고 있는데 저런 사진은 고문이예요~
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9/10/28 06:33
속은 이제 좀 괜찮으신가요?
Commented by Semilla at 2009/10/28 06:50
네 오늘 호박죽도 만들고 육개장도 만들고 다시 왕성한 식욕을 채워가고 있습니다~
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9/10/28 07:20
나으셔서 다행이에요. ^^
저는 먹고 싶은 것 못 먹을 때 가장 서럽더라구요;;;
Commented by 英君 at 2009/10/24 20:55
파랑치즈 너무 좋아요~! ㅠ.ㅠ 남편이 안 좋아하고 비싸서 정말 반영구적으로 우리집 식탁에서 볼 일이 없지만... ㅠ.ㅠ 아앗 그래도 유일하게 고르곤졸라+꿀의 조합은 남편도 괜찮아하는 거 같으니 진행형님의 레시피를 참고하면 좋은 반을을 이끌 수 있을지도!! *_*
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9/10/28 06:34
저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좋은 치즈를 맛보니, 파랑치즈도 맛난 물건이더라구요!! >_<

고르곤졸라와 서양배 (또는 무화과)와 꿀을 함께 얹어 구운 피자도 맛있답니다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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